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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그외 지역

종로가성비맛집 60년 전통 송해의 집 원조소문난집국밥전문 2,500원/인사동 쌈지길 구경/티스토리 카페라떼

by 추억거리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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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 송해의 집 원조 소문난집 국밥전문

 

지난달 7월 23일 토요일에 다녀온 곳이다.  ㅎㅎ.. 포스팅 하기가 귀찮아서 이제야 글을 올린다.  이날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들렀다가 종로에 들렀다.  언젠가 뉴스에서 국밥이 2,000원이었는데 500원 올랐다는 걸 보고 여기 가봐야지 했는데 이날은 신랑이랑 종로에 온김에 한번 먹어보자 했던 곳 바로 종로가성비맛집 60년 전통 송해의집 원조소문난집국밥전문이다.  아이고 이름도 겁나 길다.  ㅋㅋ 

 

 

일단 주차는 종묘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종묘공영주차장에서 약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것 같다.  종로가성비맛집 60년 전통 송해의집 원조소문난집국밥전문점은 낙원상가 근처이다.  전철을 타고 오면 종로3가역에서 낙원상가 출구쪽으로 나오면 있다.  

 

가는길에 고 송해선생님의 송해길이라고 해서 추모하는 곳이 있었다.  

60년전통송해의집 원조소문난집국밥전문

종로가성비맛집 60년전통송해의집 원조소문난집국밥전문점은 내부가 그리 넓지 않다.  지금 보는 내부는 일부를 찍은거다.  손님들이 꽉 차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막 들어서자마자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첨에는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여기는 한테이블에 합석을 같이하는게 당연하다.   한 테이블에 앉으신분들이 거의 다 일행이 아니다. 보통 어르신들이 혼자서 식사를 하시러 오기 때문에 테이블이 아닌 의자가 비어 있다면 같이 앉는것 같다.  우리도 한테이블에 같이 들어온 할머니랑 합석을 했다.

 

60년전통송해의집 원조소문난집국밥전문

 

종로맛집 원조소문난집국밥전문집은 메뉴가 단 하나이다.  해장국 2,500원.... 진짜 간결하고 좋다.  ㅎㅎ

구지 주문하지 않아도 앉자마자 음식을 바로 가져다 준다.

 

 

이게 다 나온거다.  ㅎㅎ.. 해장국과 밥 그리고 깍두기... 테이블에는 소금과 고춧가루가 있어서 취향껏 첨가 하면 된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집에서 먹은 시래기 국 같다. 국물은 인위적인 맛은 없어서 개운하다.  근데 맛은 그냥 심심한 듯 하다.  약간 고기국물을 우려낸 맛이 나고 보통 국밥은 좀 빨갛해서 조미료 맛이 나는데 여기는 전혀 그런맛이 안났다.

 

 

국물안에는 두부가 조각으로 2개정도 들어 있다.  후다닥 밥 말아먹으면 금방 먹는다.  

 

깍두기는 사실 그리 맛이 있지는 않다.  분명히 삭은 김치 같은데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ㅎㅎ 맛을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다.  무우는 아삭하지는 않다.  

 

 

그래도 신랑이랑 한끼를 5천원에 먹고 왔다.  진짜 커피값도 안된다.  ㅎㅎ.. 밖에 나왔더니 한꺼번에 많은 양을 끓이고 계셨다.  근처 사시는 분인지 몰라도 포장을 해서 가지고 가셨다. 

60년전통 송해의집 원조소문난국밥전문은 엄청 퀄리티가 좋은 건 아니지만 지나가다 배고프면 한그릇 저렴한 가격으로 먹기에는  좋은 곳이다.  순간 나도 나이가 들면 이런곳을 찾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국물에 밥을 후다닥 말아 먹어서인지 그리 배가 부르지는 않았다.  한끼에 2,500원 국밥 한번정도는 맛볼만 하다.  하지만 진한 국물을 좋아하고 반찬도 많은걸 좋아하신분들에게는 비추천이다.  진짜 지나가다 간단한 허기를 채울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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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밥을 먹고 인사동 거리를 오래만에 거닐었다.  코로나로 상권이 죽는다는 말을 좀 실감했다.  아주 오래전에 아이들이 어릴때 인사동에 왔을때는 정말 사람이 많아서 치였던 기억이 난다. 곳곳에는 버스킹 하신 분들도 봤다.  하지만 전혀 그런 모습은 없고 거리가 너무 한산했다.  

 

지나가다 우연히 본곳 쌈지길이다.  쌈지길 안에는 지하부터 옥상까지 있고 사각으로 둘러 쌓여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다.  공예품이나 전통적인걸 팔았고 가장 위층에는 카페도 있었다.  천천히 구경 해볼만하다.

 

티스토리 카페

 

신랑이랑 밥도 먹어서 커피도 한잔 할겸 지나가는 곳에 티스토리 카페가 있었다.  참 이름이 정감이 갔다.  그 많은 카페를 제치고 우린 티스토리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을 했다.  

 

티스토리

우린 카페라떼 2잔을 주문했다.  이곳에서 바로 테이크아웃을 했기때문에 안에 테이블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테이크아웃 전문점인듯 하다.  맛은 좋았다.  나름 만족한 맛이었다.

 

티스토리 카페에서 종묘공영주차장은 그리 멀지 않았다.  우리가 약 2시간 소요 했을까 주차요금은 약 6천원쯤 나온 것 같다. 이렇게 우리는 종로에서 실컷 놀고 한강을 건너 강남 쪽으로 건너 갔다.  이젠 아이들이 커서인지 토요일에는 신랑이랑 맛집이나 카페를 가는데 드라이브도 할겸 나름 즐거운 시간이다. 

 

사실 글을 나누어서 써야 했는데 사진을 소개할만큼 세세하게 찍지  않아서 한 곳에 다 같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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