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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그외 지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맛집 현대 시티 아울렛 용호낙지

by 추억거리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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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난주 토요일(4월 16일) 에 딸이랑 오래만에 서울 구경을 했다. ㅎ ㅎ .. 독학 재수 하는 딸이 매일 스터디 카페에만 있어 답답해서인지 옷 구경을 하고 싶다고 했다. 나름 패션에 관심이 많은 아이다. 그래서 몇년만에 동대문 나들이를 했다. 동대문에 가면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도 있지만 밀리오레, 두타 등 보세옷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아주 가끔 가기도 한다. 동대문 역사 공원역에 도착하자 배가 고파서 먼저 밥을 먹기로 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로 내려 갔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맛집들은 조금 거리가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향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대문사진이 없다. 그나마 입구 사진이 있어서 올린다. ㅎㅎ 동대문 역사 공원 맛집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에 내려갔더니 용호낙지가 있었다. 여러 음식들이 있었지만 그나마 한식을 먹고 싶어서 평소에 딸이 좋아하는 낙지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지하 푸트코트인데도 내부도 넓고 깨끗했다.

용호낙지는 체인점이나 보다. 검색해보니 아주 많은 곳에 있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곳이다. 낙곱새등 전골을 드시기에 좋은 것 같다.


용호낙지 주요메뉴는 전골이지만 나와 딸은 낙지비빔밥을 주문했다.

용호낙지 낙지비빔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맛집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용호낙지는 밑반찬이 거의 없었다. ㅎㅎ 달걀찜과 김치 그리고 동치미였다. 낙지에는 부추와 콩나물이 들어 있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맛집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용호낙지는 낙지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부추가 들어가서인지 입맛을 돋구었다. 특히 동치미가 톡쏘는 맛이 내입에 잘 맞았다. 약간 맵긴 한데 동치미가 그 매운맛을 잘 잡아준다. 하지만 딸은 동치미를 안먹어서인지 맵다고 했다. 딸이 매운걸 잘 못 먹는 편이다. 맛도 이정도면 괜찮았다. 그냥 평범한 보통맛이고 깔끔한 맛이다. 손님들은 점심시간에도 전골을 드시는 분들이 많았다. 아마 전골을 먹었음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간단하게 점심 한끼로는 낙지 비빔밥 추천할 만 하다.

현대시티아울렛에서 밥을 먹고 딸이랑 밀리오레와 두타에 갔다. 특히 두타는 많이 바뀐 것 같다. 밀리오레는 도매점처럼 되어 있다면 두타몰은 보세옷들을 아주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많이 돌아다니다보니 피곤했다.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을 앞에 두고도 힘들어서 집으로 돌아 왔다. 두타몰이나 밀리오레 사진을 찍지 못했다. .. 사실 딸이랑 간 시간이 토요일 1~2시 정도면 정말 피크 시간인데 두타몰도 밀리오레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아무래도 온라인 쇼핑몰이 활성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요즈음 트렌드를 보다가 순간 내 나이가 이런 옷을 입으면 안되는 구나.. 생각을 했다. 옛날에 어르신들이 옷은 나이로 입는다더니 정말 그랬다. ㅎㅎ... 딸은 모자 하나만 샀다. 옷은 내년에 사겠다고... 지금 사도 입을 일이 없다고 한다. 아마도 아들을 데려왔음 양손 가득이지 않았을까 싶다. 아들을 데려왔음 큰일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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