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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맛집 모랑 삼공빌딩점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구입

by 추억거리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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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은 블로그가 넘 방치 되어 있었다.  사실 구글 애드센스가 해지 되었던 점도 있었지만 딸아이 대학입시가 가장 큰 여파였던 것 같다.  딸이 다시 제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정말 가고 싶은 대학교를 1차 합격에 면접 까지 보았는데 수능최저를 한과목 1점 차이를 맞추지 못해서 아쉬운 결과에 참 힘들었던 것 같다.  더 낮은 대학을 정시에 넣을수도 있었지만 올해 학종 수시로 넣어도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재수를 선택했다.  수능최저는 대학교 수준에 비해 의외로 낮았기 때문에 정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뒷통수를 맞을 줄이야  ㅎ ㅎ...  일단 딸은 재수학원보다는 재수독학을 선택했다. 걱정도 많이 되지만 그냥 흘러가는대로 맡기기로 했다. 아직도 몸이 적응하는 단계라 힘든 것 같다.  뭔가 딸에게 자극이 필요할 것 같아서인지 광화문 교보문고를 가자고 했다.  책을 구입하자고...  

 

딸은 " 아침5시의 기적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라는 책을 구입했다.  제목만 보아도 본인 현실에 맞는 책이다.  자기성찰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딸은 저녁형이다.  어릴때도 예민해서 잠을 잘 못 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키도 안큰다.  이런 아이에게 아침5시는 많이 힘들것 같다.  책을 읽고 실천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아마도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에 가는게 스스로에게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하는 걸까???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시간되면 나도 읽어볼 계획이다. 

 

책을 구입한 후 배가 고파 광화문 교보문고 맛집 검색을 해서 직접 찾아간 곳이다.  광화문 맛집 모랑 삼공빌딩점이다.  모랑은 광화문 근처에 삼공빌딩점과 종로구청점이 있다.  첨에 잘 모르고 종로구청점 쪽으로 갔다.  어쩐지 멀었다. 그리고 주변 분위기도 별로였다. ㅎㅎ 다시 광화문으로 향하면서 모랑 삼공빌딩점을 찾았다.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직원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식사 되냐고 했더니 된다고 하셔서 자리를 잡았다.

 

 

 

광화문 맛집 모랑 삼공빌딩점은 내부 공간이 그리 크지는 않았다. 혼밥 할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별관도 있다는 메모가 있었다.  

 

모랑 메뉴

 

 

 

 

광화문 맛집 모랑 삼공빌딩점은 생각보다 메뉴가 많았다.  난 곤드레 솥밥,  딸은 치즈 불낙 솥밥을 주문했다. 

 

모랑 치즈 불낙 솥밥

 

 

 

음식은 사진과 같았다.  딸이 먹은 치즈 불낙 솥밥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들어 있어서 맵지도 않고 맛있다고 했다.  내가 먹은 곤드레 솥밥은 일단 곤드레가 부드러워서 먹기에 부담이 없었다.  간장 소스는 고춧가루가 없는 소스였다.  곤드레 솥밥은 양도 적당했고 간장소스에 비벼 먹으니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먹다보니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조금은 남겼다.  딸도 오늘은 선택을 잘 한 것 같다고 했다.  치즈 불낙 솥밥은 치즈가 많이 들어 있었고 낙지 씹는 맛도 좋았다고 한다.  오늘은 이렇게 딸이랑 소소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들른 광화문 교보문고는 넓어서  한참 돌아다녔다.   난 이곳에 아가씨때 오고 처음 온 듯 하다.  지금은 책을 인터넷에서 구입을 하거나 잠실 교보문고를 많이 들른 이유이기도 하다. 

 

모랑은 체인점이다.  광화문 맛집 모랑 삼공빌딩점은 지하에 주차도 가능한것 같다.  그래도 가기전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좋을 듯 하다.  광화문은 특별하지 않으면 대중교통이 편하다.  워낙 복잡한 곳이라.... 지금은 특히 광화문 광장이 공사중이라 더 번잡한 것 같다. 

 

광화문 교보문고 맛집을 찾으신다면 따끈한 솥밥 모랑 삼공빌딩점에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직접 내돈내산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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