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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에는 눈오리 눈사람 집게는 필수품이지..

by 추억거리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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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리 눈사람 집게

드디어 눈이 왔다.  작년부터 아들은 눈사람 집게를 사놓고는 눈이 오지 않아서 한번도 쓰지 못했다.  며칠전에는 다이소에서 눈오리 집게를 1,000원 주고 사왔다. 눈사람 집게는 작년에 드림디포에서 샀다.   오늘은 이 두 집게를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되었다. 아들은 무장을 하고 밖에 나가서 눈사람 집게로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었다.

 

눈사람 집게로 만든 눈사람

 

 

아들은 눈을 맞으면서 너무 열심히 만들어 놓았다.

 

 

 

 

 

눈오리

 

 

 

어느새 만들다 보니 저녁이 되었다.  눈사람과 눈오리를 만들어 놓고는 집에 있는 나를 불렀다.  아들은 엄마도 꼭 봐야 한다고...  가서 직접 보니 너무 귀여웠다.  아들이 다이소에서 산 눈오리 집게는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잘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드림드포에서 산 눈사람 집게는 잘 만들어졌다고 한다. 아들은 이렇게 집앞에 눈사람을 잔뜩 만들어 놓고 집에 들어왔다. 아들에게 눈오는날에는 눈오리 눈사람 집게는 필수품이 되었다. 

 

 

오늘 아들은 집에서도 발이 유난히 시려워 하는 나를 위해 털슬리퍼를 사왔다.  엄마 선물이라고 가방에서 꺼내준다.   그동안 다이소에서 산 저렴한 슬리퍼를 신었는데 확실히 가격대가 있어서인지 발이 엄청 따뜻하다. 아들에게 너무 멋지다고 얘기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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