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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크리스마스용품 LED 유리방울 트리

by 추억거리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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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크리스마스용품 LED 유리방울 트리

고등학생 1학년인 아들은 어제 코로나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집에 오더니 "엄마 나 오늘 과소비 했어" 라고 하길래 "또 무얼 샀어?" 라고 했더니 가방에서 깨질까봐 목도리로 고이 싸여 있던 다이소 크리스마스용품 LED 유리방울 트리를 조심스럽게 꺼내었다. 세상에나 다이소에서 5천원을 썼다. 진짜 과소비 맞았다.

요며칠 아들은 다이소 가면 작고 귀여운 크리스마스용품을 사온다. 며칠전에 기말고사 기간에도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만 할 줄 알았던 아들은 갑자기 카톡이 왔다. 다이소 가서 과소비 하고 왔다고... 작고 귀여워서 신나게 뛰어다니다가 바닥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깨졌다고 ㅋ ㅋ ... 참 아들인데도 요런걸 참 좋아한다.


LED 유리방울 트리

어제 사온 다이소 크리스마스용품 LED 유리방울 트리는 기존에 사왔던 것보다 좀 큰 트리였다. 안에는 트리와 방울 12개가 색상별로 들어 있었다.

LED 유리방울 트리

트리에 방울을 걸었더니 제법 예쁜 트리가 되었다.

LED 유리방울 트리

AA건전지 3개를 넣으면 불빛도 색상별로 달라진다. 건전지는 미포함이니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
이렇게 완성하고 아들은 자기방으로 나를 꼭 부른다. 불 끄고 엄마 보여준다고.. 안오면 올때까지 부른다. 너무 예쁘다고 엄마도 봐야 한다고... ㅎ ㅎ 난 이틀동안이나 아들방으로 불러갔다. 내 아들이지만 가끔은 특이하다..

이건 아들이 며칠동안 사 들인 크리스마스트리이다. 4개는 다이소에서 사고 1개는 롯데월드 가서 사왔다. 뭐가 그리좋은지 .. 이런걸 사오면 무지 행복해 한다. 딸은 오히려 아들을 이해 못한다. 아무래도 우리집은 아들과 딸이 성별이 바뀐듯 하다. 학원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ㅎ ㅎ... 성별이 바뀐것 같다고..

다이소 크리스마스용품 LED 유리방울 트리 가격대비 예쁘다. 사이즈가 커서 5천원이지만 기뻐하는 아들을 보면 이정도 과소비야 참을만하다.. ㅎㅎ 집에 큰 트리가 있지만 아직 설치를 하지 않았다. 이러다가 내년 되겠다. 불빛이 바뀌는 동영상을 올리려했는데 업로드에 실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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