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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닭갈비 주문해서 먹었어요.

by 추억거리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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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언니네가 집에 들르기로 해서 코로나로 많은 인원이 식당가는것도 힘들어 춘천 닭갈비를 주문했다.  오래전부터 춘천에서 닭갈비를 주문해서 먹는데 가성비가 확실히 좋다.  닭갈비 먹으러 식당가면 아이들은 야채를 많이 먹지 않기에 닭고기만 먹다보면 우리 부부는 양배추만 먹고 오는 기분이 들어서 직접 닭갈비를 주문해서 먹는데 아주 만족한다.

 

 

몇년전에는 5만원이면 충분했던 양이 지금은 양념까지 7만원정도의 양을 주문했다.  택배 박스에 보니 4kg였다.

 

 

양념장 4통과 떡볶이떡 2봉지, 우동사리2봉지를 넣어 주셨다.

 

 

닭고기와 양념외에도 요리방법 설명서까지 들어 있었다.

 

 

닭의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30분이상 우유에 담가놓았다. 

 

 

깨끗히 씻은후 바구니에 담아서 물기를 뺀다.  초벌 양념을 한후에 팩에 나누어서 담아 놓았다.  

 

 

이날은 고3 딸이 학교에서 점심을 먹지 않고 집에 오기때문에 딸의 점심을 위해 조금만 닭갈비를 해먹기로 했다.  양배추를 많이 하는 편인데 아이들이 많이 먹지 않아서 조금만 했다.  양배추와 고구마를 깍아서 썰어넣는다.  고구마도 너무 앏게 썰으면 부서지기 때문에 적당한 굵기를 유지해 주는게 낫다.

 

 

초벌 양념을 묻힌 닭고기도 넣는다.  양배추를 많이 넣으면 물을 따로 넣을 필요가 없다.  중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고기가 조금 익은후에는 떡도 같이 넣었다.  

 

 

고기가 반정도 익으면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준다.  싱거우면 양념을 조금 더 넣어주어서 간을 맞춰준후  치즈도 같이 넣어주었다. 치즈 넣기전에  깻잎을 넣어주면 좋은데 깻잎이 없어서 패스했다.  

 

우리가 계획하기로는 언니네가 같이 와서 먹기로 했는데 코로나가 심해지는 바람에 결국 우리집에 들르지 못하고 갔다.  혼자 사는 조카한테 조금 갖다주고 어제까지 4일동안 조금씩 나누어서 닭갈비만  먹었다. ㅎ 

 

춘천 닭갈비는 주문해서 먹으면 확실히 가성비가 좋다.  물가가 올라서 가격이 점점 오르지만 가족끼리 맛있게 먹었다.  우리 애들은 4일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 닭갈비라고 한다.  양념이 아마도 다 비슷하나보다. 그래서인지 식당에서 먹는것과 맛이 비슷하다.

 

우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주문해서 먹은곳이지만 이곳과 개인적으로는 아무 상관 없다.  전화번호가 있어서 설명서를 올려도 되나 한참 고민을 했지만 혹시 주문하실분은 전화로 물어본후 주문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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