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중 냉장고에는 닭볶음용 닭과 찌개용 돼기고기만 있었다. 요즘에 아이들이 조금만 매운거 먹어도 화장실을 자주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매운 닭볶음보다는 간장으로 하는 닭요리를 해야 겠다 싶어서 유튜브를 검색한 결과 " 이 남자의 COOk" 님의 간장 닭조림을 했다. 맛은 아주 성공적이었다. 혹시 점심메뉴, 저녁메뉴, 간식으로 추천하고자 공유해본다.
▶간장닭조림 레시피 (간장닭요리 레시피)
재료는 닭볶음탕용 600g, 청양고추나 매운고추 2개 정도, 떡볶이떡 15개정도
양념소스는 진간장 5스푼, 설탕 2스푼, 물엿 3스푼 , 굴소스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맛술 100ml, 참기름 2스푼, 통깨 약간
" 이 남자의 COOK" 님은 닭볶음용닭을 1KG로 했는데 나는 닭을 600g으로 하는 대신 떡볶이떡을 넣었기 때문에 양념소스의 간이 잘 맞았다.
1. 닭은 끓인 물에 데친후 깨끗이 씻는다. 닭다리는 양념이 잘 베이도록 칼집을 넣는다.
2. 참기름 2스푼을 두른후 닭을 구워준다. 참기름을 넣으면 닭의 잡냄새를 없애준다고 한다.
근데 난 처음에 깜박하고 그냥 식용을 두르고 나중에 참기름을 조금 넣었다.
3. 닭이 구워지는 동안 양념소스를 만든다. (양념소스는 진간장 5스푼, 설탕 2스푼, 물엿 3스푼 , 굴소스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맛술 100ml 를 설탕이 녹도록 잘 섞어준다.)
"이 남자 COOK"님은 설탕은 흑설탕, 간장은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이라고 했는데 난 집에 있는 노랑설탕과 진간장을 했다.
4. 닭이 노릇 노릇 하게 구워지면 접시에 놓는다.
5. 후라이팬에 기름이 많으면 키친 타올로 닦아주고 양념 소스를 끓인다.
6. 소스가 끓으면 바로 잘 구워진 닭을 넣는다. 준비해놓은 고추와 떡도 같이 넣는다.
7. 양념이 다 없어질때까지 조려준다. 떡이 익어야 하므로 중불에서 한다.
8. 다 완성이 되면 통깨를 뿌려준다.
닭을 구웠더니 바삭하고 양념소스가 닭강정 맛이 조금 난다. 청양고추의 매운 맛이 더하여져서 기름에 튀겼어도 느끼한 맛을 다 잡아준 것 같다. 초딩입맛인 고등학생 아들도, 신랑도 만족한 맛이었다.
닭볶음탕은 감자, 양파, 당근 등 재료가 은근 많이 들어가지만 간장닭조림은 닭볶음탕용닭만 있어도 되니 간편하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고추를 생략해도 좋다.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떡을 넣으면 한끼 식사나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닭볶음탕용닭 대신 닭봉이나 닭날개, 닭다리를 사용해도 좋다.
가성비 좋고 간편하고 맛있는 간장닭조림 주말점심메뉴, 주말저녁메뉴, 주말간식으로 추천한다.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유튜브 "이 남자의 COOK"님의 영상을 참고하면 되겠다.
간장으로 만든 닭요리 간장닭조림 점심메뉴추천, 저녁메뉴추천, 간식추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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