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글이 마지막인데 오늘은 9월19일이다. 딱 5개월 지나서 글을 남겨본다. 5개월동안 새글이 없어도 꾸준히 방문자가 있는것도 신기하다.
가끔 들어와서 검색란을 보면 네이버 유입이 압도적으로 많다. 은근 네이버가 의리가 있구먼 ㅋ ㅋ .
근데 카카오는 좀 아니다. 카카오애드핏도 진짜 짜고 카카오채널도 없애버리는 대단한 카카오.
이렇다보니 티스토리에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 맴이 없다. 애드센스도 해지 되서 더 그렇지만말야. 그동안 가꿔놓은 블로그가 아까워 들어왔는데 예전에 쓴 내 글을 읽으니 새롭넹.
올해도 고3 엄마다. 아들은 완전 수시라서 올 여름방학부터 알바중이다. 하루에 6시간 4일을 한다. 열심히 맘스터치 주방에서 치킨을 튀긴다. 난 첨에는 위험하다고 말렸는데 아들은 미성년자를 뽑아준거에 감사했다. 다행히 사장님도 넘 좋으신분이다.
학교 끝나고 가서 집에 오면 12시가 넘는다.

아들은 이렇게 힘들게 번 월급으로 롯데타워월드몰 "자라" 에서 나를 위해 깜찍한 가방을 사왔다. 볼수록 참 미니미니해서 귀엽다.
내가 봐도 센스 있는 아들이다. 온라인주문 보다는 직접가서 사야 폼난다고 ㅋ ㅋ 나중에는 더 비싼걸로 사주겠다고 한다 .
아빠한테는 아주 상태가 좋은 중고 애플워치를 사주었다 ㅎ
오랜만에 들어와서 자랑질 하는중이다 ㅋ ㅋ

대학생딸은 방학동안 내내 과외, 카페 알바로 열심히 벌어 일본여행을 5박6일로 다녀왔다. 참 기특하다. 부유하지 않은 부모덕에 스스로 여행비를 마련했다. 물론 내 생일선물도 잊지 않은딸이다. 대학교를 간후 올해 4월달부터 용돈은 스스로 벌어서 다닌다. 대견도 한데 맘이 좀 아릴때도 있다.
나도 자식을 귀하게 키워 설거지도 잘 안시켰는데 카페 알바하면서 화장실청소, 설거지 까지 해서 손에 습진이 생겨서 ㅠ 맴이 좀 그렇다.
여하튼 그동안 나의 일상은 그렇다.
이제 아들만 졸업하면 이 지긋한 10년동안 픽업은 끝날것같아
나도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도 시작했다. 나에게 응원을 보낸다. 홧팅 !!!!!
또 언제 티스토리에 글을 남기려는지는 몰겠다. 가끔 자랑질 하고 싶을때 또 들러야겠다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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