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뷰 좋은 맛집 <일심본가 콩요리> - 내돈내산 방문후기

so so 한 일상이 추억거리가 된다
#내돈내산 방문후기

얼마전에 제 생일이라 남편이 저녁을 사주겠다고 해서
간 곳 팔당 뷰 좋은 맛집 일심 본가 콩요리 식당에 갔어요.
사실 정말 오랜만에
팔당 뷰를 본듯 하네요..
아이들 어릴때는 온누리 장작 구이에 자주 갔는데
일심본가 콩요리는 처음 방문 했어요.

일심 본가 콩요리 정면 모습

밤이라 야경이 넘 예뻐용...
입구에 보닌까 주말에는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되는지
그런 안내문이 붙여 있더라구요.
다행히 저희들은 평일이어서인지 한가해서 바로 착석했답니다.

메뉴판

그날 가서 메뉴판을 깜박 하고
사진을 안 찍어서
일심 본가 콩요리 사이트에가서 퍼왔는데요.
가격을 보고 ㅎ ㄷ ㄷ 했네요.. ㅋ ㅋ
이렇게 비싼 음식을 먹은지가
참 오랜만이라
고등학생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여유가 많이 없더라고요.
또 이 정도 가격이면 아이들 좋아하는 치킨이나 피자를
사줘야지 하는 맘이 항상 커서..
여하튼 남편이 준비한 생일 밥상이 참 과분했어요..ㅎ ㅎ

일심정식 메뉴

저희는 가장 저렴한 일심 정식을 주문했답니다.
생일밥이라 사진 한컷 했지요..
사실 반찬이 많아서 배는
정말 부르더군요..
특히 버섯두부들깨탕이 맛이 있었어요.
반찬들도 맛이 괜찮았어요.
근데 특별한 반찬보다는
흔히 우리가 접하는
밑반찬이 많아서 그냥 부담 없이
집밥 먹는 것 같이
편하게 먹었어요..


남편은 자기 입맛에 맞는다고 정말 많이 먹었네요..
일단 콩요리다보니 위에 부
담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과 같이 오는
식당으로 추천해요..


근데 저희 아이들은 그닥 좋아하는 음식메뉴가아니라
우리 가족끼리는
못 올 것 같아요..
전 미식가가 아니라 맛은 정확히 판단은 잘 못하지만
입 까다로운 울 남편이 맛있다고
잘 먹는거 보면
유명한 이유가 있긴 하구나 싶었어요.

다 먹고 나면 앉아서 쉴수 있는 테라스가 밖에 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학원에서
올 시간이 되어서
많이 앉아 있지 못하고 왔어요..
근데 밤이라 야경이 넘 멋 있어서 힐링이 되었어요.
건너편에는 스타필드가 환하게 보이는 팔당 뷰예요..
그리고 주차장은 넓어서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아참 그리고 여긴 입구가 두 곳이더라구요.
저희는 사진 반대편으로 들어왔는데 나갈때는 사진에 있는 출입구로
나갔는데 참 딴 세상에 온듯 해요.
은근 볼거리가 많아요~
코로나로 인해서인지 밖에서 차들도 많이 마시더라구요...
여하튼 이 날은 참 행복한 날이었어요..
오직 저와 남편을 위한 하루였던 것 같아요~


이 후기는 직접 남편이랑 같이 방문한 후기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