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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리뷰

[ 책리뷰 #02 ] 스펜서 존슨의 선물(The Present)

by 추억거리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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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존슨선물(The Present)


전세계 6천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위대한 베스트셀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그 두번째 이야기 스펜서 존슨의 선물이다.

선물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처럼 간결한 내용으로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뭐라 할까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을 한번 더 상기 시켜주는 책인것 같다.



어느날 빌과 직장 동료였던 리즈와의 만남으로 빌이 크게 성공했던 이유를 리즈에게 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이야기는 현실에 적응 할 수 있는 우화이다.

주인공 소년은 어린시절 지혜로운 노인이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이야기를 듣는다.
이 소년은 선물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서 노인에게 물어보았지만 그 선물을 알아 내지 못한다.

청년으로 장성하는 동안 어떻게든 선물을 찾기 위해 열심히 찾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사람은 없었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젊은이가 되어 너무 지치고 낙심해서 선물 찾는 일을 포기한다.

그리고 회사에 입사를 한다. 회사에서도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까 항상 고민이 많았다. 업무 또한 잘할 수 있었지만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승진이 되지 못하면서 불행해졌다는 걸 깨닫는다.

직장과 일상 생활 모두 만족할 수 없어서 노인을 다시 찾아간다. 그곳에서 해답을 찾는다.
어려서 잔디를 깍던 일을 노인과 함께 이야기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잔디 깍는 일에만 집중해서 다른일에는 전혀 관심도 주지 않았다.

젊은이는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에 사로잡히곤 했었다. 하지만 과거나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 현재의 순간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게 바로 선물이었다.

'현재'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그것은 우리가 매일같이 받는 소중한 선물에 감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43P 인용)

스펜서 존슨의 선물 중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니었다. 바로 현재의 순간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 교훈을 깨닫는 젊은이는 직장에 가서 바로 적용시킨다. 이렇게 외부로 드러나는 태도가 달라지자 직장 생활과 인생도 좋아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자친구 까지 생긴다.

그러나 비로소 현재를 사는 법을 알았다고 생각했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상사가 지시한 업무를 동료와 함께 처리해야 하지만 동료는 비협조적이어서 혼자서 일을 도맡았다. 그 결과는 결국 마감시한을 넘기는 큰 실수를 하게 된다

스펜서 존스의 선물 중

여기서 젊은이는 다시 노인을 찾아간다.
과거의 잘못과 경험에서 배움을 얻지 못하면 현재의 즐거움을 잃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거의 잘못에서 정말로 배우는 것이 있다면 현재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그러므로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고, 이제는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는지 생각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젊은이는 직장에 가서 깨달은 대로 적용시킨다. 그리고 결국은 승진을 하게 되고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더 발전한다.

승진하다보니 업무는 더 많았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몰라서 본인을 통제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 좌절감 속에 있던 젊은이는 다시 노인을 찾아간다. 젊은이는 현재에 완전히 몰두 했고, 과거에서 배움을 얻으려고 애썼고, 과거의 잘못들에 얽매이지도 않는 삶을 살고 있지만 미래의 중요성을 알지 못한 것을 깨닫는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보다 현실적으로 그릴 수 있고, 그게 달성 가능하다고 더 굳게 믿을 수록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된다는 걸 알게된다. 다시 직장으로 돌아간 젊은이는 매일 아침 하루의 계획을 세우면서 시작한다. 그후 인정받으면서 다시 승진하고 여자친구와는 약혼까지 한다. 그 '소중한 선물'은 과거에서 배운 교훈과 미래를 위한 계획된 목표의 도움을 받아 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현재 속에 살기, 과거에서 배우기, 미래를 계획하기 였다.

많은 시간이 흘러 노인은 죽었고 이 젊은이는 어느새 중년이 되어서도 자신이 배운 것을 사용하고 사용했다 몇십년 후 그 젊은이는 노인이 되었다. 소중한 선물 애기를 어느 소녀에게 들려준다.

이 애기를 다 들은 리즈도 주위에 선물 애기를 해주면서 변화되는 일들을 보게된다.


이 글 속에서 노인은 현재의 그 세부분을 카메라의 삼각대로 비유를 했다. 삼각대는 다리가 셋일때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하나의 다리만 빼도 삼각대는 쓰러진다. 즉 현재 속에서 살기, 과거에서 배우기, 그리고 미래를 계획하기 . 이 셋 모두가 있어야 쓰러지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늘을 살고 있는 나는 어떠한가? 항상 현재 속에서 살면서도 과거에 난 어땠는데 왜 그때 이렇게 살지 못했을까 라는 질문을 나에게 수없이 던졌다. 현재속에서 과거에 대한 후회와 잘못을 자책하지 않았는가 싶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어 불안만 하고 있을뿐 계획을 세우지 못한 나를 돌아본다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과거의 후회나 잘못은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보다는 계획을 세워나가면서 현재(The Present)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스펜서 존슨의 선물이라는 책을 통해 우리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난 다른 관점으로 이 책을 본다면 이 젊은이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노인을 만난게 아닌가 싶다
인생에서 이렇게 나의 앞길을 제시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이 글을 읽으면서도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에 사로 잡혀 힘들다면 지금 현재에 집중 하길 바란다.
그럼 오늘은 누가 뭐래도 성공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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