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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방문리뷰

다이소 빼빼로데이가 다가오네 (다이소 둔촌동역점)

by 추억거리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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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정이 바빴다.  도로파손때문에 아들이 다쳐서 보상 문제로 손해사정사에서 와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달라고 했다.  사고후에 최초에 간 병원 진단서와 진료내역서, 약구매내역서가 필요했다.  여기에 교복도 찢어져서 교복구입내역서 및 자전거 파손 견적서, 핸드폰 견적서등  서류가 많았다. 

 

먼저 명일동 스쿨룩스에 전화했더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전화로 서류를 준비해주신다고 하셔서 급히 들렀다.  그리고 둔촌동에 와서 병원과 약국에 들러 내역서를 챙겼다. 

 

포도당 사탕

약국 들른김에 어제 구독자님이 힘들때는 포도당 사탕이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수험생 딸에게 주려고 하나 샀다. 가격은 3천원이다.  맛은 딸기맛, 포도맛, 레몬맛 등 있는데 딸기맛으로 사왔다.  약사님도 에너지가 필요할때 먹으면 좋다고 하셨는데 맛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배가 고파 주위에서 김밥을 먹은후 다이소 둔촌동역점에 들르기로 했다.  원래 다이소는 둔촌종합상가 건너편에 위치했는데 언젠가 옮겼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이쪽으로 옮긴후에 더 장사가 잘 된다는 생각이 든다.  지하 공간이 넓어서 쇼핑하기에 편하고 둔촌시장입구와 둔촌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근접성이 좋아서인것 같다. 

 

 

 

메가커피 둔촌동역점 둔촌역, 둔촌시장 근처에 편리성까지 갖추었다.

10월 7일날 고3 수험생인 딸이 고등학생 시절 마지막 중간고사를 끝냈다. 이제 이 학창시절에 시험은 수능시험과 딱 1번의 기말고사만 남았다. 오늘 아침도 느끼지만 시간은 정말 빠르다.. 벌써

jsalang.tistory.com

 

다이소 둔촌동역점메가커피 둔촌동역점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다.  다이소에 들어가려는데 맛있는 커피냄새가 코를 찌른다.  ㅎ ㅎ 원래 위가 약해서 커피를 하루에 2잔은 잘 못 마신다.  그리고 평소에는 믹스커피를 마신다.  사실 몸에 안좋다고 하는데 집 청소 해놓고 이 따뜻한 믹스커피 한잔은 넘 좋다.  지금 내 상태에 이러한 낙이라도 없다면 너무 재미가 없다..

 

다이소 둔촌동역점

믹스커피는 확실히 다이소가 저렴하다.  일부로 시간을 내서는 잘 오지는 않지만 올 기회가 있다면 꼭 들러서 믹스커피를 사간다.

 

 

다이소 둔촌동역점 빼빼로

 

다이소 둔촌동역점은 열체크를 한후 눈에 띈것은 바로 빼빼로다.  아~ 벌써 빼빼로데이인가???  올해는 딸아이 수능만 생각하다보니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빼빼로가 종류대로 쫙 진열 되어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은 하트 팡팡만 보이넹~~

아직은 빼빼로 사기에는 이르다보니 그냥 패스했다.

 

 

 

역시 다이소는 믹스커피 가격이 아직 인상이 안되었다. 믹스커피 모든 종류가 3천원이다.  근처 마트나 대형마트에도 가격이 몇백원 올라서 보통 3,400원이나 3,500원 정도 한다..  그리고 담터 단호박마차 와   집에 고함량 비타민C도 있는데  잘 먹지는 않는 아들을 위해 비타민 쏠라C 도 사왔다.  담터 단호박마차는 총102g, 열량이 450kcal, 한포에 17g인 봉지가 6포 들어있다. 비타민쏠라C는 40g, 열량이 150kcal, 총20정이 들어 있다.

 

얼마전 근처 마트에서는 단백질바가 1,350원 하길래 다이소는 단백질바가 아직 1,000원이라 샀다.  단백질바는 배고플때 먹으면 은근 요기가 된다. 단백질바는 총 내용량이 50g 열량은 249kcal리다.

 

다이소 가면 천원, 이천원, 삼천원 하닌까 나도 모르게 손이 자꾸 간다.  정말 조금 샀다고 생각했는데도 14,000원이 나왔다.  다이소는 바로 이게 함정이다.  싸다고 생각해서 바구니에 담다 보면 어떨때는 3~4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ㅠ ㅠ.  

 

집에 와서 담터 단호박마차를 마셨다.  많이 달지도 않고 맛있었다.  배고플때는 단백질바와 단호박마차랑 같이 먹어도 간단한 요기는 될 것 같다.

 

어제 하루도 바빴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다.  애플에 가서 깨진 아들 핸드폰을 수리해서 명세서를 받아야 한다.  자전거도 견적 받고  ㅠ ㅠ  

어떠한 상황이든 본인 과실이 30% 정도 잡힌다고 한다. 그리고 물건은 중고값으로 잡히기때문에 과연 보상금이 얼마 나올지 ㅠ 속상하다.  교복도 위아래 찢어져서 입지 못하는데 중고가격으로 계산한다니 듣다보니 열받더라..  역시 사고 나면 본인만 손해라는 말이 딱 맞다.  다치는 사람은 고통을 겪어야 하고 보상 받으려면 서류 준비에 여러가지 시간과 에너지 소모하는 일이니  그래도 그나마 사고에 비해 가볍게 다친거에 감사해야 하겠다.  

 

그저 긴 일상을 적었다.  이렇게 하루가 가고 며칠후에는 벌써 2021년 10월의 마지막날이 오겠구나..

다이소... 빼빼로데이 잊지 말고 선물하자.  이래놓고 내가 잊어버릴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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