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이 가져온 라면 생전 처음 본 애터미 감자로 만든 순한 라면 바로 애터미 감자라면이었다.
애터미에서는 라면도 만들구나. 처음 안 사실이다. 보자마자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밤 늦은시간에 끓여 보았다.

보통 라면 봉지가 빨간색인데 이건 감자색이다. 뭔가 몸에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울 아들 눈에 처음 들어온건 바로 칼로리다. 요즈음 살이 찐다고 꼭 칼로리를 따지고 먹는다.
칼로리가 488Kcal 라고 고민을 하더니만 그래도 맛이 궁금하다고 1봉지만 끓이기로 했다.

면이랑 분말, 건더기 스프다.. 면을 생으로 먹었더니 눅눅하지 않고 바삭했다. 면은 다른면에 비해 조금 가늘다. 봉지 뒷면 상세설명에 보면 면이 감자전분으로 만들어 졌다. 생감자 90g기준 5개 분량의 감자전분과 감자분말이 함유 되었다.

건더기스프는 국산원료로 구성된 표고버섯이 많이 들어가 있다. 씹을때 쫀득한 맛이 있어서 이건 식감이 좋다. 그외에도 파, 당근, 미역이 들어가있다. 분말스프는 진사골 추출 분말과 양조간장이 함유 되어 있고 고추가루 1% 함유로 매운 맛을 위해 첨가하는 캡사이신 함유가 0% 이니 몸에 좋은것들만 넣은 듯 하다.

끓인 라면이다.. 확실히 캡사이신이 안들어가서 국물색이 다르다. 뭔가 된장국 같은 색이다. 밤 늦어서 식구들이 조금씩 먹었다. 맛은 좋다. 식구들 모두 다 만족한 맛이다. 하지만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뭔가 심심하다는 맛일것 같다. 면은 쫄깃하고 국물도 사골 추출물이 들어가 있어서 부드럽고 자극없는 맛이다. 밤에 먹어도 부담없는것 같다.

이건 오늘 아침에 수제비를 넣고 끓였다. 아들은 약간 칼국수 같은 맛이 난다고 수제비를 넣고 먹음 맛있겠다고 해서 아침부터 수제비 라면을 먹었다.. 어제 밀가루 반죽해서 냉장고에 숙성했더니 수제비도 쫄깃하고 맛있었다. 수증기 때문에 사진이 흐릿하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면, 담백하고 개운한 맛을 원하신분은 애터미 감자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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