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나고 홍대거리에 간 아들 버스킹 하고 왔다

어제는 고등학생 2학년인 아들 기말고사 시험이 끝났다. 친구랑 홍대거리를 다녀왔다고 한다. 아침부터 꽤나 멋있게 차려 입고 갔다. 그중에 빼놓을수 없는 헤드폰까지 멋으로 장착을 했다. 평소에는 교복을 입고가지만 시험기간에는 사복을 입어도 되기에 ...

저녁에 집에 온 아들 오늘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고 왔다고한다 ㅎ ㅎ
버스킹하시는분은 가수라고 한다. 신청곡을 받길래 아들은 폴킴의 초록빛을 신청했는데 가수분이 잘 모르는 노래 여서 아들보고 나와서 부르라고 손짓을 계속 했다고 한다 .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고민하다 안나가면 분위기 망칠것같아 나가서 노래를 불렀다고한다. ㅎ ㅎ

근데 가수분이 나이를 물어볼때 모두 놀랐다고 함. 아들이 옷을 대학생처럼 입고 가서 18살이라는말에 다들 놀람 . 내 아들이지만 언젠가부터 좀 삭아보이긴한다. ㅋ ㅋ ㅋ
여하튼 그 많은 인파속에 노래를 부르고 왔는데 다행히 꽤나 호응이 좋았다고 하니 . 같이 간 친구가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주었는데 나름 음색도 괜찮고 주변 반응도 좋았다.
그리고 친구가 인스타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개멋있다고 같이 노래방 가자고 난리가 났다.

예전에 홍대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기억이 있는데 아들도 그때 생각나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한다. 아들이 사장님께 사장님 잘 생긴만큼 아이스크림 주세요 했더니 엄청 길게 주셨다고 함. 사진이 없어 좀 아쉽다 ㅎ ㅎ

친구랑 홍대거리가서 아들은 흔히 경험하지 못할 경험을 하고 왔다. 홍대거리를 찢어놨다나 어째다나 ㅋ ㅋ

https://jsalang.tistory.com/m/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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